🕊️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세상을 떠난 ‘빈자의 벗’

2025년 4월 21일(부활절 다음 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향년 88세의 일기로 바티칸의 거처 ‘카사 산타 마르타’에서 선종하셨습니다.

바티칸은 교황의 사망 원인을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 교황 프란치스코의 생애와 업적

📌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Jorge Mario Bergoglio)

📌출생: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즉위:

2013년 3월 13일, 제266대 교황


최초의 남미·예수회 출신 교황이자, 8세기 이후 최초의 비유럽 출신 교황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청빈한 삶을 실천하고,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습니다.

특히 성소수자, 사형제 반대,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사회적 의제에 대해 포용과 정의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건강 악화와 마지막 축복

2025년 2월, 교황은 양측 폐렴으로 입원해 38일간 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후에도 건강은 계속 악화되었습니다.

선종 하루 전인 부활절 주일, 교황은 휠체어에 앉아 마지막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을 전하며 전 세계에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교황의 유언과 장례 절차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단순한 장례”를 요청했습니다.
그에 따라 시신은 화려한 관이 아닌 소박한 목재 관에 안치되며, 장지는 바티칸이 아닌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이 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의 애도 물결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가 애도하고 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교황은 전 세계 약자들을 위한 따뜻한 목소리였다”고 추모했습니다.

SNS와 각국 종교계에서도 교황의 인도적 리더십에 대한 감사와 슬픔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정의와 사랑을 실천한 리더

프란치스코 교황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를 넘어,
전 세계인의 양심과 삶에 울림을 준 시대의 상징이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되며
‘빈자의 벗’으로서의 이름을 역사에 남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