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트럼프 대통령과 첫 통화…한미동맹·방위비 분담 ‘핫이슈’ 부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4월 8일, 첫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후 첫 정상 간 통화라는 점에서 이번 통화는 외교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통화는 약 28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한미동맹 강화, 경제 협력, 방위비 분담금, 북핵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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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동맹 재확인…경제 협력도 강조

한덕수 대행은 이번 통화에서 조선·LNG·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역균형에 관한 문제는 양국 간 긴밀한 장관급 협의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율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습니다.

2.트럼프,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공개 언급하며, 한국과 새로운 협상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첫 임기 당시 한국이 분담금을 지불하기 시작했지만, 이후 계약이 종료됐다"며 양국에 이익이 되는 새로운 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향후 한미 간 방위비 협상이 다시 본격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정치권과 국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외교적 의미와 향후 과제

이번 첫 통화는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 트럼프 정부의 외교 방향성과 대(對)한 정책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한미동맹 유지 및 확장

● 경제 분야 실무협력 확대

● 민감한 방위비 분담 이슈 해결


이 세 가지는 향후 외교 정책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